ATPATP1000

‘세계 1위’ 시너, 바이러스 증세로 파리 마스터스 기권

시너, 첫 연습 마친 후 감기 증세
다음달 ATP 파이널스 출전

[디스이즈테니스=김지환 에디터] ‘세계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ATP1000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595만 달러) 출전을 포기했다.

시너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안타깝게도 바이러스 감기 증세로 파리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파리 현지에 일찍 도착해 대회 출전 준비를 해왔으나 첫 연습을 마치고 컨디션이 줄곧 좋지 않았다”며 “검사 결과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시너는 “현재 컨디션은 조금 좋아졌지만 아직 경쟁할 몸 상태는 아니다. 이번 대회를 정말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망스럽지만 당분간 회복에 집중하겠다. 다음달 ATP 파이널스에서 보자”며 글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마지막 ATP1000 대회인 파리 마스터스는 28일 개막해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시너는 1번 시드를 받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또 다시 파리 마스터스와 좋은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됐다.

2021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시너는 지난 3년 동안 1승 2패만 기록했다. 지난해도 16강 경기를 앞두고 기권한 바 있다.

한편, 시너가 빠진 자리에는 아르튀르 카주(85위·프랑스)가 럭키루저로 합류하게 됐다. 카주는 32강에서 벤 쉘튼(19위·미국)과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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