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너가 우승소감에서 여자친구 언급한 사연
[디스이즈테니스] 세계 1위에 오른 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곧바로 우승을 차지한 야닉 시너(1위·이탈리아)!
시너의 여자친구인 안나 칼린스카야(17위·러시아)도 WTA500 에코트랑 레이디스오픈(총상금 92만 달러) 결승에 올랐는데요.
함께 독일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연인이 잔디 코트에서 생애 첫 동반 우승하는 한 주가 되나 했으나, 시너는 우승한 반면 칼린스카야는 매치 포인트를 5개나 따내고도 결국 지고 말았습니다.
시너는 현역 선수로는 17번째 하드, 클레이, 잔디 코트 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됐는데요.
역대 8번째로 세계 1위에 오른 뒤 바로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윔블던을 앞두고 기분 좋게 예열을 끝낸 시너는 벅찬 우승 소감을 밝히다가 결국 여자친구를 언급했습니다.
시너는 “여자친구 안나도 오늘 독일 베를린에서 경기를 했다. 매치 포인트를 여러 번 따냈지만 결국 졌다. 위로의 말을 전한다. 그녀도 놀라운 한 주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 함께 영국으로 향하는 시너와 칼린스카야, 윔블던에서도 함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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