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조코비치, 브레이크 위기에서 심판과 언쟁 벌인 이유
[디스이즈테니스] 세계 123위 루카 나르디(이탈리아)와 3회전에서 맞붙은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1세트를 내준 조코비치는 2세트에선 게임 스코어 2-0으로 앞섰는데요.
하지만 곧장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나르디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무려 5번째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나온 이 상황!
나르디는 조코비치의 서브가 나갔다고 보고 순간 주춤하다가 아웃콜이 없자 급하게 공을 쳤는데요.
조코비치는 이 공을 드롭샷으로 처리한 뒤 별안간 멈춰 섰습니다. 그 사이 나르디가 받아친 공은 조코비치의 코트에 떨어졌습니다.
“나르디가 플레이를 멈춰서 혼란을 줬다”
조코비치가 이렇게 주장하자 심판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주춤한 거지 경기를 멈춘 게 아니다”
“콜이 있을 때까지는 경기를 계속 해야 한다”
조코비치가 계속 항의했지만 심판은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는데요.
결국 포인트와 게임은 나르디에게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