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오픈] 조코비치, ATP1000 통산 최다승 타이 달성
조코비치, ATP1000 대회 통산 410승
나달과 함께 최다승 타이
대회 최다 우승·통산 100번째 타이틀도 노려
[디스이즈테니스=김지환 에디터]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5위·세르비아)가 새로운 기록을 썼다.
조코비치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1000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919만3천 달러) 단식 2회전에서 링키 히지카타(86위·호주)를 6-0 7-6(1)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코비치는 서브 에이스 9개, 첫 서브 성공률 80%, 첫 서브 득점률 85%를 앞세워 브레이크 포인트만 10차례 만들었다. 7번이나 성공시키며 1시간 20분 만에 3회전행을 확정 지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4강 기권 이후 최근 ATP500 카타르 오픈, ATP1000 BNP 파리바오픈에서 연달아 첫판 탈락했다.
3연패 늪에서 빠져나온 조코비치는 ATP1000 대회 통산 410승째를 기록,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과 동률을 이뤘다.
ATP1000 대회는 4대 메이저 아래 등급으로 1년에 9개가 열린다.

조코비치는 ATP1000 대회 최다 타이틀(40개), 최다 결승 진출(59회), 최다 준결승 진출(78회)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1승만 더 거두면 단독 최다승 기록까지 가질 수 있다.
조코비치는 “초반부터 경기를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 전략적으로 어떻게 할 지 확실히 알고 경기에 임했다. 올 시즌 초에 히지카타와 경기를 했었다. 비디오를 보며 연구를 했던 게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만 통산 6번 우승해 안드레 아가시(은퇴·미국)와 함께 최다 우승 공동 1위에도 올라 있다.
ATP1000 최다승과 함께 대회 통산 최다 우승에도 도전하는 셈이다. 조코비치는 지미 코너스(은퇴·미국·109회)와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103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ATP 투어 대회 단식 100회 우승에도 도전하고 있다. 조코비치의 통산 우승 횟수는 현재 99회다.
여러 대기록을 노리는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카밀로 우고 카라벨리(65위·아르헨티나)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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