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헬멧 쓰고 등장한 조코비치
[디스이즈테니스] 한 달 만에 ATP1000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787만 유로)로 복귀한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에게 최근 불의의 일격(?)이 있었죠.
1회전을 승리한 뒤 팬들에게 사인해주기 위해 관중석으로 다가간 조코비치!
그 순간 관중석에 날아든 스테인리스 물병이 그대로 조코비치의 머리를 강타했습니다.
조코비치는 곧장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쥔 채 바닥에 엎드렸는데요. 경기 진행요원들의 부축을 받아 코트 밖으로 옮겨졌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한 팬이 사인을 받기 위해 몸을 숙이는 과정에서 가방에 있던 물병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조코비치가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도 전했는데요.
조코비치 역시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나는 괜찮다. 단순 사고였다. 얼음 찜질을 하며 잘 쉬고 있다”며 경기 출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알렸습니다.
그렇게 하루 만에 연습을 재개하기 위해 코트에 도착한 조코비치!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고 느낀 걸까요..? 모자(+@)로 만반의 준비를 한 채 도착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알레한드로 타빌로(32위·칠레)와 16강 진출을 다투는데요. 이 경기를 이기면 커리어 통산 1100승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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