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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나달-세레나의 깜짝 ‘성화 봉송’

[디스이즈테니스] 드디어 개막한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봉송에 반가운 테니스 스타들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라파엘 나달(161위·스페인)인데요. 나달은 4대 메이저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오픈에서만 통산 14차례 정상에 오른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올림픽에서도 빼어난 성적을 냈습니다. 2008 베이징 대회에서 단식 금메달, 2016 리우 올림픽에선 마크 로페즈(은퇴·스페인)와 짝을 이뤄 복식 금메달까지 따냈습니다.

관객들의 탄성과 환호 속에 등장한 나달은 먼저 프랑스 축구의 영원한 중원 사령관 지네딘 지단에게서 성화를 건네 받았습니다.

이후 나달은 대기하고 있던 보트로 옮겨탔는데요.

보트에는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육상 전설’ 칼 루이스(미국), 체조 사상 첫 10점 만점의 주인공 나디아 코마네치(루마니아·미국 복수국적)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세레나는 역대 여자 테니스 선수 중 두 번째로 많은 23회나 메이저 대회를 정복했고 프랑스오픈에서도 축배를 3번이나 들었죠.

이들은 성화와 함께 보트를 타고 센강을 질주했습니다.

센강을 달린 뒤 이들은 프랑스 테니스 스타이자 프랑스오픈 토너먼트 디렉터인 아멜리에 모레스모(은퇴·프랑스)에게 성화를 넘겼습니다.

성화는 모레스모가 루브르 박물관 입구까지 달려 프랑스 농구 스타토니 파커에게 전달했고, 또다른 프랑스의 올림픽 스타들 손을 거쳐 최종 주자인 마리 호세 페렉(육상)과 테디 리네르(유도)에게 넘어갔습니다.

개막식 이튿날인 27일, 곧장 첫 경기에 나서는 나달! 오른쪽 허벅지가 불편한 걸로 전해졌지만 단식은 물론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 함께 복식에도 출전할 예정인데요.

나달이 과연 생애 마지막 올림픽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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